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15일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와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사역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복음 전파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2지파장, 교회 담임, 24중진, 자문·장년·부녀·청년회장 등 주요 사역자들이 참석했으며, 특별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와 전도 성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국 지교회 내방 설교 ▲말씀대성회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11만 수료식 ▲성경 시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계시록하면 신천지, 성경공부하면 신천지"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말씀 중심의 활동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에서 유월절의 의미를 강조하며,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양의 피로 재앙을 면한 것처럼 오늘날에는 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구원받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요한계시록을 통달하면 재앙이 넘어가고, 가감하면 재앙에 들어간다"며 계시록의 온전한 이해가 구원의 길임을 역설했다.
또한 이 총회장은 "과거에는 계시록을 알 수 있는 이가 없었지만, 이제는 실체를 아는 자가 있어 계시록을 가르칠 수 있다"며, "계시록은 천국으로 가는 길이며, 이를 가감하거나 잘못 가르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전도 성과 시상식이 열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파와 사역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부녀 성도들이 최다 전도(53명)와 성경 교육(90명) 부문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총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정기총회로, 참석자들은 서로의 결속을 다지고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한 사역자는 "전국 사역자들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고, 요한계시록 성취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끝까지 이루겠다는 다짐을 새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유월절 예배는 신앙의 결실을 공유하고, 다가올 비전을 함께 준비하는 자리였다"며, "올해를 '사랑과 축복의 해'로 삼아 말씀 교육과 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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