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최근 불안정한 정세와 고물가, 고금리에 따라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5일 서호 전통시장 일대에서 조형호 부시장을 비롯한 일자리 경제과 직원 20여 명이 소비 진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 경제 안정 대책의 하나로 시청 직원들의 외부 식당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동참하자는 취지로 매주 수요일을 시청 구내 식당 휴무일로 지정했다.
이에 일자리 경제과는 서호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했다.
시는 소비 촉진 캠페인과 함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경영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 자금,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을 조기에 시행하고 있으며 통영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할인율을 높여 판매함으로써 소비가 살아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구내 식당의 휴무 확대와 함께 설 명절 앞두고 이번 소비 진작 캠페인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내 식당 월 2회 휴무일을 민생 경제 회복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휴무일로 확대 지정해 직원들의 외부 식당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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