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면 숲소리 공원 내 신규 체험 시설인 모노레일이 2월 본격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숲소리 공원 내 모노레일은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3년 말부터 사업을 착공, 2024년 말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조성된 모노레일은 1017m로 16인승 차량 2대가 15분 간격으로 상행과 하행으로 운행되며 약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거제면 숲속에 조성된 숲소리 공원은 거제시민은 물론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었지만, 진입로 경사가 가팔라서 영유아 및 노약자 등 교통 약자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모노레일의 설치에 따라 접근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모노레일을 타고 숲속의 푸르른 나무와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고, 편안하게 숲소리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거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개장을 앞두고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설 연휴 기간이 포함돼 인근 거제 식물원과 연계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내달 초 모노레일 시설을 유료로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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