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하쇼핑센터가 지역 사회에 또 한 번 힘을 보태기 위해 2025년 시작을 따뜻한 기부로 맞이한다.

부산시설공단 후원으로 지난해 9월 진행한 홈 패션 소품 전시회와 아나바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최근 부산 중구 보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쿠션과 커튼 등 홈 패션 소품을 선보인 전시 수익금 49만 5000원과 커튼 12세트, 쿠션 30개 등 아나바다 기부 물품들이 포함됐다. 기탁 물품들은 직접 취약 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 및 설치될 예정이다.

국제지하쇼핑센터 상인회는 2020년부터 부산 중구 보수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국제지하쇼핑센터 상인회 정명순 회장은 "부산시설공단과 상인회 회원들의 협력 덕분에 준비된 커튼과 성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인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