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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싱가포르 글로벌 제조 협력 포럼’ 개최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15일 웨스틴조선 부산호텔에서 '부산-싱가포르 제1차 글로벌 제조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TP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 및 난양공과대학교 전문가들과 지역 전력 반도체 분야 지·산·학·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최한 포럼에 부산TP가 참가하면서 시작됐다. 부산TP는 부산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하고 '부산의 첨단 제조 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는 제조업이 GDP의 20% 이상 차지하고, 반도체 시장은 GDP의 약 7%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 강국으로, 2024년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1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오전에는 양국의 전력 반도체 기업과 대학,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협력 R&D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회의도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부산TP가 부산시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A*STAR에서 싱가포르의 전력 반도체 연구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또 동의대·난양공대가 진행하는 전력 반도체 기술 연구 현황을 발표했고,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에서 회원사 현황을 소개하며 양국의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활동들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산업 기술 협력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도 참여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제 협력 사업실은 싱가포르와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부산 기업의 글로벌 기술 협력 프로그램의 이해를 높였다.

 

싱가포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문승기 협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부산에서 글로벌 제조 협력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부산 전력 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과 부산 지역 기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부산의 제조업에 퀀텀 점프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포럼은 부산과 싱가포르의 전력 반도체 산업 협력의 중요한 첫걸음을 떼며 앞으로 두 지역의 글로벌 제조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의 제조 기업과 협력을 하게 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방문단은 포럼 다음 날인 16일 부산 장안 산업 단지에 있는 전력 반도체 주요 기업들을 탐방하며 기업들과 현장감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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