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1,534만 원 상당 마스크 12만 9,600장… 설 명절 전 배부 예정
고양시는 지난 15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SB글로벌헬스케어와 함께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SB글로벌헬스케어 이승현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경기북부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SB글로벌헬스케어는 이번에 총 1억 1,534만 4,000원 상당의 마스크 12만 9,600장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 명절 전에 고양시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배부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희 마스크(아이바나리 마스크)'로 잘 알려진 SB글로벌헬스케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이상봉 회장이 2020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몽골 울란바토르 등 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마스크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량은 2,000만 장에 달한다.
이승현 대표는 "마스크가 일상 속 필수품이 된 지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건조한 날씨로 독감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마스크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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