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은 일제강점기 신태인 육리마을에서 '채석강도화소'를 운영한 석지 채용신의 행적과 관련된 기록물을 최우선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읍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다양한 시대의 유형 유물과 기록물도 포함된다.
구입 대상 유물은 소장 경위가 명확해야 하며 매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 단체, 또는 문화유산 매매업자(문화재청 허가 소지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들은 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 또는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은 정읍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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