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상가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이 관리중인 7개 지하도상가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면몰 ▲부전몰 ▲중앙몰 ▲광복몰 ▲남포몰 ▲국제몰 ▲부산역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일주일간 진행됐다. 지하도상가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 기간을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 것.
점검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방 안전 ▲기계·전기 등 시설물 안전 분야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먼저 소방 안전 점검에서는 비상구와 소화기의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화재 경보 및 스프링클러의 작동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노후된 시설물과 전기 설비, 기계 및 승강기, 가스 분야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천장, 보도, 계단 등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을 세심하게 점검해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명절 기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사항들은 즉시 보완 조치됐으며 정기적 점검, 관리로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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