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구단 산하 최초의 유소녀 엘리트 팀인 '부산아이파크 U15 WFC'가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대비한다.
지난해 7월 지역 유소녀 엘리트 축구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창단한 부산 U15 WFC는 일반 학생과 취미반 수준의 학생들로 팀을 꾸려 '202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출전했으나 기존 선수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3경기 무득점 35실점의 쓴맛을 보았다.
창단 첫해에 실전 경험을 쌓은 부산 유소녀들은 본격적으로 첫 골과 첫 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올 시즌을 준비한다. 부산아이파크는 산하 유소녀팀의 역량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전지훈련을 계획했고, 오는 17일부터 전라남도 광양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본격 돌입한다.
이남영 부산 U15 WFC 감독은 이번 광양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실점을 줄이기 위한 대인방어와 지역방어 훈련에 초점을 맞춰 기존 유소녀 팀들과의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통해 최소 3명의 유소녀 선수들을 울리겠다는 독한 마음도 내비치며 혹독한 전지훈련을 예고했다.
부산 U15 WFC는 오는 4월에 있을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과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부산 U15 WFC 선수들이 유소녀 축구 성장 드라마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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