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사은·할인 행사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상인연합회가 마련했다.
오는 20일부터 시역 내 38개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장에서 카드 매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영수증은 중복 사용이 불가하다.
또 '온누리 전통시장'을 통해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 등 부산 지역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 중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시, 15%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축산물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 상품을 집 앞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온라인 주문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 주차 대책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의 19개 구간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한다. 전통시장 주변의 혼잡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19개 구간의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할 예정이다.
주정차 허용 구간은 어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30일까지 13일간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고,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 지원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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