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대선 승리 집회 연설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끔찍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금요일(24일)에 그곳에 가 직접 보고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함께 로스앤젤레스를 그 어느 때보다 더 아름답게 재건할 것"이라며 "우리에겐 세계 최고의 건축업자들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28년 개최 예정인 LA 올림픽을 언급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이벤트이자 애국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 주 후반 LA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복구 필요성 등을 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27명이 사망했다. 주요 산불인 '팰리세이즈 화재'와 '이턴 화재'는 캘리포니아 남부 역사상 가장 피해가 컸던 산불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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