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형사, 경비 등 모든 기능을 총동원해 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한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범죄위험도 예측ㆍ분석 시스템(Pre-CAS)과 범죄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범죄 취약지를 선정하고,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가용 경력을 집중 투입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편의점과 귀금속점 등 현금 취급 업소에 대한 취약요인 진단과 방범시설 보강도 병행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비해 학대예방경찰관이 사전에 재발 우려 가정을 모니터링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경찰이 적극 개입해 사건 처리와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ㆍ귀경 차량과 성묘객 이동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시 진ㆍ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 및 역 주변에는 교통경찰 175명과 순찰차, 싸이카 100여 대를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도 대구 전역에서 주ㆍ야간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침입 강ㆍ절도, 악성 주취폭력, 흉기 이용 범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주택가, 휴업 상가, 금은방, 전통시장 등 현금 다액 취급 업소를 중심으로 형사팀의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계좌 지급 정지, 피해금 압수,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에 대구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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