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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더 강한 트럼프가 돌아왔다" 전 세계 이목…우파 수장들·경제계 거물 참석

미 백악관, 4년만에 복귀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우파 수장들 대거 참석
일본·중국 외교 수장, 고위관료들도 초청
일론머스크·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저커버그 CEO 등도 눈에 띄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며 자국과 전세계에 트럼프 2기 행정부로의 귀환을 알렸다. 4년 만에 미 백악관 주인으로의 복귀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토대로 관세 강화와 대(對) 중국 제재 강화, 반이민 정책 등을 예고해 그의 취임 일성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미 현지시간으로 20일 낮 12시,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2시에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 로툰다홀에서 진행됐다.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이 먼저 부통령 취임 선서를 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존 로버츠 대법관 주관아래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전 세계에 천명했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퇴장하며 정권 교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복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이날 취임식에는 우파 정부를 이끄는 수장들과 정치인, 경제계 거물, 세계 부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상급으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모두 우파 정부를 이끄는 수장들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던 인물들이다.

 

아울러,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주도해 '영국판 트럼프'로 불리는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와 프랑스 극우 정치인 에릭 제무르 재정복 대표, 독일 극우 독일대안당(AfD)의 알리스 바이델 공동대표 등도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의식하듯 각국 외교 수장과 고위관료들도 앞다퉈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눈에 띄었다. 일본 외무상이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은 트럼프의 초청을 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신해 한정 국가 부주석이 특사로 참석했다.

 

세계 3대 부호도 이날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깜짝 발탁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포함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연단 위 눈에 띄는 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베이조스 창업자와 저커버그 CEO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친트럼프' 행보로 전환해 큰 관심을 모았던 인물들이다.

 

한국 재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 등이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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