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4시 10만9114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에서는 1억6300만원까지 치솟으면 사상 첫 1억6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후 3시까지 횡보세를 보이면서 10만달러 밑으로 거래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가까워지자, 친가상자산 정책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총 10위권 주요 알트코인도 같은 시간 일제히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더리움 3%, 솔라나 1.6%, 리플 7.9%, 도지코인 3.53%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21일 오전 2시 취임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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