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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2025년 미래 교육 환경 조성 ‘박차’

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20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행정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미래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 수요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도내 교육 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 기록물 50만여 점을 영구 보존하고, 교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 박물관 기능을 수행할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이 올해 초 착공한다.

 

총사업비 190억 60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는 옛 창북중학교를 새로 단장한다. 지상 3층, 총면적 4249㎡ 규모로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학령 인구 감소로 창원 의창구 봉림중학교가 인근 봉곡중학교로 통합되는 것을 확정했으며 그 외 창원 북면초승산분교장 등 3개 학교의 통폐합을 확정했다.

 

2025년도에는 학급 편성 결과 및 중기 학생 배치 계획을 토대로 지역별, 연도별 중점 추진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학령 인구 변화, 도시 개발, 통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 남녀공학 전환, 신설 대체 이전, 통합 운영 학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적정 규모 학교를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신설 시 ▲학생을 중심에 둔 적정 규모화 ▲지속 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또 학생 안전 공모전을 확대해 학생 스스로 위험 요인을 찾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다안전해 경남교육' 가정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교육 공동체의 안전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폐교 재산 활용 방안과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폐교 활용 추진단'을 운영한다. 또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공모 사업을 진행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올해 약 200억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등 59개 학교 193실을 교체한다. 20년 미만이더라도 보수가 필요한 곳이나 서양식 변기 교체 등으로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학교 석면 해체 및 제거를 위해 올해 99개 학교, 해소 면적 19만 6833㎡를 대상으로 약 294억원을 투입하며 2027년까지 도내 100% 무석면 학교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대상 학교 총 92개 학교, 1조 2547억원 규모로 사업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24개 학교가 완공됐으며 완공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과정과 학교 공간 연계 컨설팅 강화,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2024년부터는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로 사업을 개편해 추진하고 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2025년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또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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