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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SW플랫폼 '모빌진 어댑티브' 글로벌 최고 안전성 인증

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사업부 임직원들이 차량SW플랫폼 모빌진 어댑티브의 ASIL-D 인증 획득을 기념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의 최고 안전성을 인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1일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 어댑티브'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인증 최고 등급인 'ASIL-D'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ASIL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제정했다.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절차, 방법, 도구 등을 갖췄는지에 따라 ASIL 등급이 결정된다.

 

글로벌 인증 기관인 TUV 슈드가 심사를 거쳐 A부터 D까지 4등급을 수여한다. 최고 등급인 D는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물론 고장이 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검증받아야 한다.

 

모빌진은 현대오토에버가 자체 개발한 현대차그룹의 표준 차량 SW 플랫폼이다. 차량 내부 통신 시스템과 기능을 통합 제어해 컴퓨터 운영체제(OS)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현재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그룹의 모든 양산 차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모빌진 어댑티브는 최근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LX3)의 커넥티비티에 사용되는 차량용 통신 제어기(CCU)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관련 국제표준 인증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인증을 통해 모빌진 어댑티브의 안전성을 공인받은 만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에 맞는 차량 SW 플랫폼을 지속 공급해 고객사 수요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김윤구 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의 차량SW플랫폼을 개발해 SDV 시대 사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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