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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소외계층 위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

김장환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왼쪽부터), 윤상호 천안공장장, 추영호 노조위원장, 김춘태 관리팀장이 지난 20일 동양철관 천안공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동양철관은 지난 20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보태 마련한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온 동양철관 임직원들은 모두 부담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으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은 성금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기부 행사를 진행한 동양철관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수령하는 월급과 상여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에 회사의 후원금을 더해 마련한 기부금 4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곽우 동양철관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정성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보다 더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함께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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