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21일 부산 강서구 복지시설인 베네스다원을 방문해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떡만둣국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5개 지역 복지시설 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명절 음식 키트 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설날과 추석에 명절 음식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후원하고 있다.

부산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11개 복지시설에 떡국, 만두, 소고기 등 떡만둣국 키트 2000인분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허현도 회장은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살피고 온기를 전하는 것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에 적극적인 후원 활동과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