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에도 +17.2% 상승세 이어가며 전력인프라 대표 상품 입증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전력기기, 천연가스 등 전력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로 초과 성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지난해 1월 출시한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1년여 만에 수익률 76.7%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상승률은 25.4%, 30.4%다.
21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따르면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상장된 글로벌 저탄소전력인프라 ETF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전통 에너지 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11월 이후에도 17.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1.1%, 나스닥 지수는 3.4% 상승에 그쳤다.
미국 전력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온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ETF는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천연가스와 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에도 투자한다. 전력인프라에도 큰 비중을 투자하고 있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GE 버노바(가스·풍력터빈, 전력기기), 블룸에너지 (SOFC 연료전지), 테슬라(전기차, ESS), 퍼스트 솔라(유틸리티 태양광 모듈), 지멘스 에너지(가스·풍력터빈, 전력기기) 등이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은 "전력생산과 전력인프라 산업은 전기차 확대 지속과 더불어 AI분야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상당 기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도 신재생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산업과 전력인프라 섹터를 포괄한 선제적인 투자로 높은 성과를 투자자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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