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지역 초등학생 2자녀 이상 다자녀 50가족이 참가한 '다자녀 가족 안전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족 안전 캠프에서는 ▲재난 영화 속 안전 교육 ▲재난·생활 안전 체험 ▲도전! 안전 탐험대 ▲가족 안전 키트 챌린지 등 가족 간 화합과 재난 대응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출산 장려 정책에 발맞춰 진행한 다자녀 가족 대상 첫 특별 프로그램으로서 50가족 모집임에도 296가족이 지원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안전 교육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 대행은 "올해 처음 시작한 안전 캠프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