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원스톱 치료 지원 강화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전경.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최근 게임, SNS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소통 방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매체 과몰입에 따른 부작용을 겪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있다.

 

과도한 인터넷 게임 이용, 게임 방송 시청, 아이템 구매 및 거래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게임 과몰입' 문제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아동 청소년 게임 행동 종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86.4%가 게임을 이용하며 이 중 3.1%는 '문제적 게임 이용군'으로 분류됐다.

 

특히 중학생 시기의 청소년이 게임 과몰입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시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런 과몰입 문제에 대응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는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게임 과몰입 대상자의 접근성과 가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게임 과몰입 예방부터 상담과 치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게임 과몰입 대상자를 선별해 게임 유형과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조절과 일상 회복을 돕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자녀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보호자 교육도 운영한다. 공존 질환 치료가 필요할 경우 종합 심리 평가를 통해 치료 협력 기관으로 연계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 편의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 상담과 야간 상담을 운영하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를 위해 '우리 동네 상담실'도 마련했다. 지역 내 우수한 민간 전문 상담 기관과 협력, 거주지 중심의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원거리 지역 상담 협력 기관을 확대해 총 2개소로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동구 1곳을 추가해 총 3개소에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게임 문화재단과 협력해 학교 방문형 집단 상담, 창의 게임 문화 교실, 음악·체육을 활용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 및 해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허정선 센터장은 "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예방부터 상담, 치료까지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 동네 상담실 운영 기관과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게임 과몰입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