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이 수요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동국씨엠은 2024년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85.51%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062억원, 73억원을 기록했다. 대비 매출은 5.9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40.65%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3.47%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흑자를 기록했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건설·가전 등 수요산업 침체로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수익 악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2024년 연 매출 2조1638억원, 영업이익 773억원, 순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씨엠은 2023년 6월 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 회사로, 직전사업년도 실적에 1~5월이 포함되지 않기에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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