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20~21일 간호학부 합격자 360명을 대상으로 '오픈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 전 예비 입학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해 간호학부 실습실에서 혈압 측정과 근육 주사 등 간호 실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동행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 대화법'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돼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다.

김희현 학과장은 "학교를 미리 방문함으로써 예비 입학생들이 애교심을 갖고 간호사라는 꿈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습과 적응 역량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한 예비 학생과 학부모들은 기숙사,와 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간호 학문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 방향성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긍정적 소감을 말했다.

춘해보건대 간호학부는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약 1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3년 기준 취업률 83.3%를 기록하며 울산·부산·양산·김해 지역 전문대 중 11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