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날 연휴를 대비해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항로표지시설물 4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해수청은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주요 등대해양문화공간 및 항로표지에 대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기능에 장애가 발생 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등대해양문화공간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험 시설, 조형물, 전망대, 난간, 경사로 등 관람 시설물에 대한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다.
또 관내 주요 항로에 설치된 등부표의 위치, 점멸 상태, 밝기 등을 점검하고, 성능이 저하된 장비는 예비품으로 즉시 교체해 최상의 운영 상태가 유지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관내 해상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항행할 수 있도록 선박 항행 위해 요소 발굴 및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해상 교통로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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