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혈액 위기 상황 속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20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원장, 교육지원국장,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생명 나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체결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생명 나눔, 물적 나눔, 인적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1분기 '사랑의 단체 헌혈'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 헌혈 운동을 전개하며 헌혈 문화 확산과 자발적 헌혈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하정화 교육장은 "우리 기관의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자발적인 헌혈 문화가 정착돼 진정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