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국 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유입을 거론하며 "우리는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세 부과 시기로 그는 "우리가 보고 있는 날짜는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말했다.
펜타닐 오남용은 미국에서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불법 이민, 펜타닐 유입 등과 관련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징벌적 관세를 1일부터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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