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인 나비플렉스가 말레이시아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하텐 그룹(Hatten Group)과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비플렉스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콘텐츠와 프리미엄 상품을 하텐 그룹 호텔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하텐 그룹은 말레이시아 말라카 내 프리미엄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문화 요소를 반영한 공간 구성과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숙박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나비플렉스 박진솔 대표는 "이번 협약이 K-헤리티지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K-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의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하텐 호텔 관계자 역시 "한국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문화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
한편, K-헤리티지 레이블 나비플렉스는 국내외 장인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통의 현대적 계승 및 K-헤리티지의 세계화를 목표로 ▲전시 기획 ▲디자인 ▲제품 개발 ▲디지털 전환(DX)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국내외 아트페어를 통해 공예·사진·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큐레이션을 선보였으며, 오는 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알파 콜렉티브(Ahlfah! Collective)'를 열고 K-헤리티지의 국내외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한이 부산창경 PM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인 ' 예비 창업 패키지를 통해 나비플렉스와 소중한 인연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자들이 부산창경을 찾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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