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울산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마당은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와 더불어 최근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2에서 소개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민속놀이 체험마당은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전통 놀이 문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 세대에게도 전통 놀이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공원은 설 명절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 및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울산대공원 전 주차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며 설 당일 및 월요일을 제외하고 장미원, 동물원, 생태 여행관, 키즈 테마파크, 파크 골프장은 정상 운영한다. 다만 수영장과 헬스장은 설 연휴 기간에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