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인천 서구 청라동∼서울 양천구 신월IC 구간(15.3㎞)에 지하도로가 생긴다. 상부 도로 구간은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3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 사업 선정·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의 총사업비는 예비타당성 기준 약 1조3780억원이다. 예타를 통과한 이후에는 기본계획,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토지 보상 이후 착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인천시는 오는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 예정이다.
강원 남부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영월∼삼척 고속도로(강원 영월군∼삼척시·70㎞) 신설 사업도 타당성을 확보했다.
기재부는 "서축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강원 남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7.35㎞의 복선전철 건설 사업, 대구 수성구 황금동∼범안삼거리 구간 6차로 신설사업, 경북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 사업 등도 이날 예타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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