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을사년 설 명절 대비 항만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항만 근로자를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먼저 컨테이너 부두를 방문해 설 명절 항만 운영 계획 등을 청취하고, 신항 1·2부두 소재 154kV 변전소를 방문해 전력 설비 현황 및 부두별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또 배후단지 일원에서 근무하는 부산항운노동조합 물류지부 조합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절 격려품을 배부하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연휴를 위한 덕담을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장을 방문한 부산항운노동조합 이 밖에도 ▲한국검수검정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한국선용품산업협회 ▲부산항보안공사 등 부산항 북항·신항·감천항 사업 구역별 25개 유관 업·단체의 총 4200여 명 항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명절 격려품을 배부했다.
강준석 사장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운영사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야 한다"며 "설 명절 기간에도 하역 작업을 위해 근무하는 항만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물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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