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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권역별 혁신 성장 거점으로 미래 50년 구축

사진/창원시

창원시는 도시의 미래 50년을 이끌 권역별 혁신 성장 거점들이 하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 7월 출범한 통합 창원시는 창원의 산업, 마산의 문화·역사, 진해의 해양 등 권역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특화 균형 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민선 8기 창원시 역시 균형 발전에 많은 공을 들였다. 홍남표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사에서 "창원권, 마산권, 진해권을 특색 있고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미래를 여는 풍요 도시 창원, 바다를 품은 품격 도시 마산, 세계로 가는 항만 도시 진해로 특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 지역의 발전 핵심은 기존 창원국가 산업단지와 신규 국가 산업단지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 비전으로 '창원산업혁신파크'를 제시하고 ▲혁신 ▲친환경 ▲학습 ▲활력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시는 산단에 디지털과 문화를 입혀 지속 가능한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고, 창원대로변 준공업 지역에는 산업·문화가 융합된 첨단 공간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창원국가 산업단지 일원 총 59만 1145㎡가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엔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등 11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총 6948억원 투자와 98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은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조성 절차를 신속히 밟고, 중성자 복합빔 조사 시설 등 매력적인 연계 시설을 갖추는 데도 역량을 집중한다.

 

창원시는 마산 지역의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기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에 나섰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해 1월 국가산단으로 지정,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가산단 지정으로 건폐율이 70%에서 80%로 상향, 입주 기업의 투자 확대와 추가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해양 신도시에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자유무역 지역이 들어선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도시 첨단 산업 단지로서, 시는 상반기에 기획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엔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봉암공단과 중리공단 등 역내 공업 지역 고도화도 추진, '창원시 공업 지역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공단을 혁신 산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창원 교도소 이전 부지는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선도형 첨단 산업 특화 공간으로 육성, 관련 국비도 올해 처음으로 확보했다.

 

창원시는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한 해양·항만 물류 허브 도시 도약에 나선다.

 

진해 수도동 일대에는 진해신항, 인근 가덕도에는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진해신항은 2029년 3선석, 2032년 6선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전체 21선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올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 물류 특구 구축 방안 수립 용역'을 통해 항만·공항의 배후 단지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국제 물류 특구 기본 전략을 세워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항 배후 단지에는 69곳의 중대형 물류 업체가 운영 중이지만, 수요에 대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시는 배후 단지 조성 및 확대와 함께 육로를 활용한 물류 산업 수송을 위한 교통망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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