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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불, AI 기술로 감시하고 드론으로 진화한다"

드론 진화./ 서울시

서울시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드론으로 진화하는 첨단 산불 대비 태세를 갖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산림에 발생한 연기·불꽃을 즉시 감지·판독하는 '지능형 산불 방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2개소(강북권역 1곳, 강남권역 1곳)를 연내 구축할 것"이라며 "송전탑에 설치된 산불 감시 카메라, 드론과 연동해 산불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산불이 잦은 3~4월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 산불 지연제를 사전에 살포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에는 군, 경찰,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속히 대응하게 된다.

 

산불을 발견한 경우 119나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입산자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알리기 위해 시민 행동 요령이 담긴 공익 광고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주요 등산로에서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가해자 검거를 위해 43대의 무인 감시 카메라와 422대의 블랙박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고의로 산불을 내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과실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산불 대다수가 담뱃불 등 입산자 실화로 발생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발생시 수목 피해뿐만 아니라 진화 비용을 포함한 구상권 청구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예정이니, 우리의 소중한 숲이 산불로 인해 없어지지 않도록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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