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고령 하청노동자 사망 사고가 이어졌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GS엔텍 울산 남구 사업장에서 하청 소속 근로자 A씨(남, 58년생)가 용접물 회전 설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그에 앞서 23일 오후 울산 동구 팬오션 사업장에서도 하청 근로자 B씨(남, 54년생)가 선박 내 화물 결속작업 중 화물이 무너져 깔려 숨졌다.
고용부 관계자는 "부산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울산지청 산재예방지도과가 즉시 사고조치에 착수했고, 부분작업중지 등 엄중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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