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하자 "윤 대통령은 재임 중 기소된 최초의 한국 대통령이 됐다"며 긴급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은 "대한민국의 헌법은 대통령에게 전시나 그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을 당시 대한민국이 그런 상황에 있지 않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NYT는"대다수의 한국인은 그의 탄핵을 지지했으며 그를 반란죄로 간주한다"면서 "하지만 윤씨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그의 탄핵을 '사기'라고 불렀다"고 보도했다.
CNN도 "윤 대통령은 12월 초 계엄령을 시행하려 시도했는데, 이 조치로 인해 나라는 정치적 혼란에 빠졌고 많은 사람들은 권위주의 시대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렸다"고 알렸다.
일본 매체 NHK와 아사히신문 그리고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도 윤 대통령의 구속기소 사실을 신속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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