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부는 지난 13~23일 중국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교와 절강성 이우를 방문해 대학생 창업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파이어니어 프로그램(Global Pioneer Program): 차이나(China) 창업 챌린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코로나19 이후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이 사업은 한·중 국립대학 간 연계 및 국제 교류사업으로 경영학부를 포함해 9개 다양한 전공 출신의 경상국립대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IT 기업 텐센트(Tencent)와 글로벌혁신센터(KIC China) 등을 방문해 창업 생태계와 트렌드를 학습했다.
또 포스코(POSCO-China), 풀무원, 자흥원, 이우한국인상회 등을 방문해 협업 네트워크 형성과 창업교육 및 창업 경진대회 등 총 5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공산품 기지인 중국 절강성 이우시 국제상무성 푸텐 시장을 방문해 실전 이커머스 창업을 위한 제품 시장 조사와 공급처 관련 정보 등을 획득하는 등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일부 학생은 이 프로그램 진행 중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타오바오의 사업자 등록(Seller) 자격을 획득하는 성과까지 얻으며 실무의 생동감을 체험하게 하는 데 역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이우한국인상회를 방문해 이상조 회장과 오용재 부회장을 만나 경상국립대와 이우한국인상회 간의 글로벌 이커머스 인재 양성과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상조 회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중국 및 글로벌 이커머스 창업의 동향과 성공 및 실패 사례 정보를 공유했다.
사업 책임자인 김현수 경상국립대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는 "창업 중심 대학의 명성을 가진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함께 글로벌 특성화와 대학생 개인의 글로벌 능력 배양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기관·기업들과 연계해 창업 분야 고도화 작업 및 서부 경남 지역의 창업 생태계 외연 확장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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