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대형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방위적 산불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현장 중심 지상 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본부는 유관 기관 협조체계 강화, 산불 취약지역 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림 인접지 화목보일러 가구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전수 조사를 통해 안전수칙 안내 및 점검을 진행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에는 '투척식 소화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농산폐기물 집중 처리도 추진한다.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산림 연접지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수거를 지원하며 농기계 임대 및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야간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산불 전문 진화대 야간조를 운영한다. 2024년 11월 4일부터 2025년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야간조는 야간 소각 행위 단속 및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산불 진화 장비 현대화에도 나선다.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임차 헬기 1대를 배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춘다. 진화차 1대 추가 구매 및 노후 산불 기계화 시스템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산불 예방과 감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불이 대형화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대형 산불 제로화를 실현해 군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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