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일본 마츠바라시와 안전도시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현지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은 마츠바라시 '시제 시행 7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이뤄졌으며 양 시는 이를 계기로 상호 국제 안전도시로서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마츠바라시는 국제 안전도시 3차 공인을 받은 선도적인 자치단체로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안전 분야는 물론 공동 관심사에 대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김해시와 마츠바라시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관광, 산업,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꾸준히 논의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2020년 국내 21번째, 도내 2번째로 국제 안전도시로 인증받았다. 재인증 시기는 올해 9월로 7개 국제 안전도시 공인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와 국제 교류 때 필수 요건이다.
협약식에서 안경원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시의 우호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안전 분야 경험과 기술을 상호 공유하며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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