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그동안 직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등 근무 환경 만족도를 떨어뜨렸던 사무실 바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의회사무국 사무실 바닥 평탄화 보수 공사는 2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사무실 일부 공간에 1㎝ 이상 단차가 존재하고 곳곳에 울퉁불퉁한 불균형이 있다. 전체적으로 바닥 가장자리 좌우 높이도 최대 3㎝가량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허리 통증과 자세 불편 등을 호소하는 직원이 많았다. 의회사무국에는 30여 명 직원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 평탄화 공사와 더불어 사무실 가구·집기 등 재배치를 병행해 쾌적한 사무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직원들은 의회대회의실로 옮겨 근무한다.
손태화 의장은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 문제 해결을 통해 직원들이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의정 활동에 대한 지원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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