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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제22대 김용대 의료원장 취임

영남대의료원 김용대 의료원장

영남대의료원은 제22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이비인후과 김용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년이며, 취임식은 2월 27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용대 의료원장은 1987년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영남대의료원에서 교육수련실장, 기획조정처장,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을 역임했다. 특히 라오스공안부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단장을 맡아 영남대의료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비과학회 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을 지내며 대외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김 의료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부속영천병원의 강점을 살려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회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월 1일자로 신임 경영진을 구성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가 제26대 영남대 의과대학장, 이준 교수(신경과)가 제25대 부속병원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서완석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기획조정처장, 박삼국 교수(정형외과)는 사무처장, 이시형 교수(소화기내과)는 부속병원 부원장을 맡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