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영세한 이·미용업소와 외식업소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이·미용업소 및 외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미용업소 20곳과 외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0곳을 선정해 시설개선비의 5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미용업소는 간판, 바닥, 도배, 샴푸 의자 등 노후 시설 교체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외식업소는 입식 테이블 교체, 환기시설 개선, 화장실 개·보수, 간판 교체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3월 중 대상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내 10년 이상 운영된 이·미용업소 비율이 43.3%(2,486개 중 1,078개)에 달한다"며 "이번 사업이 위생 수준 향상과 업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기침체로 시설개선을 미루던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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