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방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11개 시군 26개소에 도비 499억원을 포함해 587억원을 투입해 수량 부족 등 문제를 안고 있는 급수 취약지역에 108.8㎞ 배수관로를 매설하고, 21개소에 가압장과 배수지를 설치한다.
또 올해부터 농어촌 지역의 지방 상수도 공급 지원사업 대상지를 기존 175개 면 지역에서 196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해 급수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지역은 그간 지하수나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함에 따라 수량 부족 등 급수 불안정 문제가 지속 제기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기존 사업 범위를 읍면 지역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 상수도 공급사업을 통해 경남도는 상수도 보급률을 대폭 증가하고, 급수 불안정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상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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