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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유무역지역 수출액 149억달러 '역대 최고'

4년 연속 100억달러 돌파

자유무역지역 수출액 현황 /자료=산업부 제공

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전년대비 22.5% 증가한 149억달러를 기록, 4년 연속(2021~2024)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970년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유형별로 공항형이 127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85.2%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어 산단형(21.1억달러), 항만형(0.87억달러) 순이다.

 

국내 자유무역지역은 총 13개가 지정·운영 중으로, 마산 등 산단형 7개(307개 업체 입주), 부산항 등 항만형 5개(163개 업체), 공항형 1개(인천공항, 794개 업체)로 구성된다.

 

공항형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고성능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수요급증 등에 따른 수출 증가로 전년대비 29.3% 증가했다.

 

산단형은 K자동차·선박 수출호조에 힘입어 관련 업체 부품 수출 증가로 2년 연속 2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가 8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전자·정밀기기(자동차 부품, 휴대폰 부품)가 6.4%, 석유화학(수지) 1.9% 순이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64.3%, 베트남 8.8%, 미국 3.2%, 인도 2.2%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증가와 친환경 자동차 수출 호조세 등과 맞물려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무역지역 수출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보강과 수출 애로 발굴·해소를 강화하는 한편, 수출전시상담회,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 등을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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