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이 설 연휴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7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방문객 증가를 계기로 지역 관광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시즌별 특화 행사를 확대해 상상플랫폼을 인천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방문객 7만 명 돌파…BYD 전기차 체험부터 가족형 콘텐츠까지
특히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린 'BYD 전기차 시민 개방행사'는 방문객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기차 체험과 경품 이벤트, 어린이 안전교실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직접 BYD 전기차를 시승하며 친환경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뮤지엄엘 2관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키즈 미디어아트 에어바운스 展'이 열려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 공간을 제공했다. 또 3층 대강당에서는 '윈터 매직 인 버블랜드' 어린이 마술쇼가 진행돼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설 연휴 동안에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 지역 관광지 연계 및 시즌별 행사 확대…지속적인 발전 도모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상상플랫폼과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차이나타운 등과 협업을 통해 방문객 동선을 확장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오는 2월 22일부터 5일간(2.22.~23., 3.1.~3.) 열리는 '2025 상플 빈티지 마켓'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트렌디한 빈티지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설 연휴와 방학 시즌 동안 상상플랫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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