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확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녹색 보행 신호 시간뿐만 아니라 적색 대기 신호 시간까지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보행자가 신호 변경을 예측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신호등 점등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무단 횡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650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시내 6차로 이상 횡단보도 총 4000곳에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정책"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