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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값' 37년만 최대폭 인상에 놀란 해수부 "유통현장 매주 1회 점검"

김 가격이 37년여 만에 최대로 올랐다. 사진=자료DB

김 가격이 37년여 만에 최대로 올랐다는 통계청 발표에 해양수산부는 정부 합동으로 김 유통 현장을 매주 1회 점검하기로 했다. '김 부정유통 신고센터'도 운영해 매점매석 등 유통 과정의 부정행위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이날부터 합동으로 주 1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 목포 지역을 시작으로 매주 전국 김 유통·가공업체의 마른김·조미김 생산 및 유통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통·가공업계에 물김 수급 전망 등 정보도 제공해 적시 수매를 유도한다.

 

해수부는 마른김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김 부정유통 신고센터도 이날부터 운영한다.

 

김을 생산·유통·가공·판매하는 과정에서 매점매석 행위 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적발하면 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김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고공행진하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김은 작년 같은 달보다 35.4% 올랐다. 상승폭만 보면 37년 2개월 만에 최대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 밥상의 대표 반찬인 김 가격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유통 및 가공 현장을 점검하겠다"며 "물김 업계의 자율적인 생산 조절을 유도하고 불법 양식을 단속하는 한편, 민간 수매자금 융자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는 등 김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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