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인성영어수학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예비 중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고신대 영도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부산 지역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95명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학생들은 고신대 행복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냈다.
캠프에서는 매일 아침 체육활동 '아침 체인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멘토링 ▲학습 코칭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수업 ▲스키캠프 ▲정크아트 체험 ▲송정해수욕장 케이블카 탐방 ▲농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전일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즐겁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고신대 의과대학의 임상 실습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봉합 절제술과 정맥주사법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봉래초 서민서 학생은 "캠프에 참여하면서 영어와 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멘토링 등을 통해 공부에 대한 목표를 세울 수 있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 3주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며 "6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신대 캠프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선생님들과 멘토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3주 동안의 규칙적 생활에 익숙해진 자녀를 보니 대견하고 다양한 체험 등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영수캠프라고 자녀가 자랑도 하고 아쉬워도 한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캠프가 앞으로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본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성준 고신대 팀장은 "이번 인성영어수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와 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인성영어수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신대는 앞으로도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인성영어수학캠프가 대학 특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과 연계형 프로그램을 확대, 학생들이 대학의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진로와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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