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일 오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분당 야탑동 복합 상가 화재 당시(1.3) 진압과 인명 구조에 공헌한 소방 공무원 7명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에 감사패를, 다른 5명에겐 재난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재난 유공 표창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성남소방서의 이준 소방교와 김민태 소방교, 분당소방서의 곽동수 소방경, 홍승훈 소방교, 문태주 소방교다. 각 소방서가 표창 대상자로 추천했다.
이들은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야탑동 복합 상가에 불이 난 지난 1월 3일 오후 4시 37분께 즉각 출동해 310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대피시켰다.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240명이 구조됐고, 7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3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 현장에 있던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은 248명, 투입한 소방차는 86대다. 화재를 완전히 진화한 시간은 오후 6시 1분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과 관계 기관의 협력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인명피해 없이 당시 화재가 진압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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