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한다.
군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 제도다.
산청군은 지난해 도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보험 가입 장려가 사회적 안전망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고 올해에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산청군은 기업 간 거래 대금 회수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고 협력 기업들이 연쇄 도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에 가입하는 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 및 지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과 경남도 협약에 따른 50%의 보험료 지원과 함께 이번 협약으로 산청군 보험료 2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에서 보험료 20%를 선 할인받을 경우 자부담 10%만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매출채권보험 지원은 기업의 금융 리스크를 감소시켜 줘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꼭 필요하다"며 "매출 금액에 관계없이 많은 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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