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 사업장을 지도·점검한다.
통합 지도·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2개 이상 설치한 사업장을 방문해 여러 시설을 동시에 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점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앞선 1월 하동군은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방지 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오염물질 배출·방지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한 무허가·미신고 소유 여부, 환경법에 대한 전반적인 조치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행정 지도를 진행하는 한편, 위반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행정처분 등으로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지도·점검을 통해 316개소를 점검, 35개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 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2024년 정부 합동 평가에서 107.9점의 실적으로 당초 목표했던 100점을 초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사업장 규모와 과거 위반 사항 등을 고려해 배출 시설 511개소와 미신고 사업장을 최소 1회~최대 4회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 시설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군민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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