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한지질학회 행성과학분과와 함께 오는 12~13일 이틀간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화성(Mars)'을 주제로 행성과학 단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본격적인 우리나라의 우주 및 행성 탐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화성의 지질과 환경, 최근 탐사 결과 등을 포함한 총 12편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 지질과학과·천문학과를 비롯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전문연구자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0명의 대학원생, 학부생이 참여해 행성과학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과 연구 동향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지질학회 행성과학분과에서 개최하는 '행성과학 단기 강좌'는 행성과학에 관심 있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매회 100명 이상의 참석자가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성과학 분야 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미래 우주·행성 탐사 분야의 연구 개발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화성을 주제로 선정했다. 달과 함께 태양계 탐사 및 연구의 최우선 대상 중 하나인 화성의 행성과학적 특징과 최신 연구 성과를 조명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행성과학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행성과학 분야 교육·연구행사로, 우주·방산 분야의 글로컬 대학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경상국립대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미래 행성 탐사의 기초가 될 학술·연구 역량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차세대 우주·행성 과학 인재를 적극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단기 강좌는 대한지질학회 행성과학분과, 경상국립대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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